나는 요즘 니트를 입지않는다. 돈과 시간을 벌었다.
한때 나는 니트성애자였다.쇼핑하러가면 니트류만 눈에 들어오고 집어왔다.그런데 니트의 단점이 있다. 보풀이 엄청 잘 일어난다는거다.보풀제거기도 사서 써보았지만 솔직히 성능이 별로였다.새옷처럼은 되지 않더라.그럼 버리고 또 사고 그랬었다.그런데 아이를 낳고 스웨터를 멀리하게되었다.이 옷을 입고는 아이를 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. 그 이후로 신기하게도 난 니트를 다시 입고 싶지 않게 되었다. 다른 재질의 옷을 입게되면서옷을 사는 횟수가 확실히 줄게되었고,보풀들과 씨름하느라 낭비되는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.이제는 아이옷도 보풀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사게된다.(그동안 나도 모르게 엄청 스트레스였었나보다...)이렇게 내 인생의 맞춤퍼즐 하나가 또 채워졌다. - 아름다운 가게 기증하기. 드디어 내일 가지러 오는날...
생활속이것저것
2019. 5. 3. 07:00